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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PT 공부/GPT로 배우는 금융공부

[거래시간] 미국장이 좋은 건 알겠는데... 자야 되잖아요...

by RoyalBee the Great 2025. 5. 1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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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가며

미국 주식은 매력적이다. 종목도 많고, 성장성도 뛰어나며, 글로벌 흐름의 중심에 있다.
그런데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큰 장벽은 ‘시간’이다.
정규장이 열리는 시간은 한국 기준으로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5시까지(썸머타임 기준).
출근을 앞둔 개인 투자자가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.
그래서 대부분은 “사놓고 잔다”.
그런데 트레이딩 관련 글이나 전문가 코멘트를 보면,
“마감 때 거래가 더 안정적이다”는 이야기를 자주 접한다.


미국 주식 거래 시간 구조

프리마켓04:00 ~ 09:3017:00 ~ 22:30
정규장09:30 ~ 16:0022:30 ~ 05:00 (익일)
애프터마켓16:00 ~ 20:0005:00 ~ 09:00 (익일)

썸머타임 미적용 시: 모든 시간이 +1시간 (즉, 정규장 23:30~06:00)


왜 마감 거래가 더 안정적인가?

1. 하루의 정보가 다 나온 이후

  • 장 마감 무렵이면 실적 발표, 경제 지표, 관련 뉴스 등
  • 모든 시장 정보가 반영된 상태
  • 하루 동안 형성된 고점·저점의 윤곽도 잡힌다

2. 기관과 알고리즘 수급이 집중

  • ETF·연기금·운용사 등은 대부분 종가 기준 리밸런싱
  • 마지막 30분~1시간에 거대한 체결 물량이 몰리면서
  • 수급 방향의 힌트를 주기도 한다

3. 유동성이 풍부해짐

  • 장 초반은 변동성은 크지만 스프레드가 넓고 호가가 얇다
  • 반면 마감은 거래량이 집중되며 안정적으로 체결되기 좋음

그런데 새벽 5시다

  • 마감 시간은 한국 기준으로 새벽 5시 (썸머타임 기준)
  • 대부분은 그 시간에 수면 중이거나, 막 일어나기 전

전략적 딜레마

  • 오프닝에 대응할 수는 있어도,
  • 마감 흐름을 실시간으로 읽고 들어가긴 어렵다

현실적인 대안: 마감장을 간접 활용하는 전략

✅ 1. 조건부 지정가 주문

  • 마감에 따라 다음 날 전략 설정 → 지정가 예약

✅ 2. 전날 마감 복기 → 당일 초반 대응

  • 새벽에 마감된 차트, 뉴스 정리
  • 오전이나 점심에 매매 시나리오 수립

✅ 3. 분할 진입

  • 장 초반 매수 일부 체결 → 나머지는 예약 매수
  • 이중적 리스크 분산 가능

✅ 4. ETF 중심 전략 구성

  • 실적/뉴스에 덜 민감한 섹터 ETF, 인덱스 중심으로 구성
  • 가격 급변보다 중장기 트렌드 추종에 집중

정리하면

  • 마감 거래가 안정적인 이유는 정보와 수급이 다 드러난 상태에서 이뤄지기 때문
  • 하지만 한국 투자자는 그 시간을 활용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음
  • 그러므로 마감장의 흐름을 ‘직접 거래’보다 ‘간접 전략’으로 활용하는 구조가 필요

추천 전략 요약

조건부 지정가내가 자는 동안 조건 충족 시 자동 체결
마감 복기새벽 마감된 시장 정리 후 당일 전략 반영
분할 진입장 초반 + 예약 분할로 변동성 대응
ETF 위주 구성실시간 대응이 어려운 사람에게 적합

 

미국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, 미국처럼 거래할 필요는 없다.
한국 시간표에 맞는 전략을 짜면 된다. 아니면 늦게 자야지 모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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